민들레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는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출발하는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지셨던 가장 간절한 소원은 주님의 기도에서 드러납니다.
그 소원은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이셨습니다 .
이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그 이름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라 고백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존귀하게 하신 이름 예수를 높이는 것이 민들레교회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이러한 교회를 꿈꾸며 모델로 삼는 교회가 "안디옥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 지도자들은 "주를 섬겨 금식할 때"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했습니다.
주를 섬긴다는 원어적 의미는 "주를 예배한다"입니다.
살아있는, 성령의 음성을 듣는 역동적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바로 안디옥교회였습니다.
안디옥교회가 세워진 것은 자신의 틀을 깨뜨리고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소수의 그리스도인들 때문입니다.
또한 안디옥교회는 복음을 위해 헌신된 교회였습니다.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고, 생명의 복음을 나누는 전도 공동체, 그것이 바로 안디옥교회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이라는 헌신되고 준비된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가르침," 즉 "양육"으로 말미암아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은 최초로 "그리스도인들"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조롱으로 붙인 이름일 수도 있으나,
성경이 보여주는 뉘앙스는 그들을 볼 때 그리스도가 생각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이 세워진 교회, 그것이 바로 안디옥교회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글라우디오 황제 무렵, 천하가 흉년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대교회들을 위해
그들이 물질이 풍성하고 넘쳐흘렀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 역시 어려웠으나, 그들의 마음은 그리스도로 부요했습니다.
나누는 교회, 조건을 따지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교회, 바로 그 교회가 안디옥교회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성령이 말씀하실 때, 주저없이 두 지도자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안디옥교회를 세워나가는
준비된 사람을 복음을 위해 아낌없이 보낼 수 있는 공동체, 그것이 바로 안디옥교회였습니다.
민들레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안디옥교회를 모델 삼아
예배, 전도, 양육, 나눔, 파송의 공동체로 세워질 것을 결단하며,
그로 말미암아, 그를 위하여! Through Him, For Him!